[작성자:] Junchol Kim So

  • 2026년 진행 작업 목록

    대량소비사회와 위생 인프라 연구 도시 연구 가난/빈곤 그리고 취약성 연구 시설/수용 연구 그리고 …

  • 새 작업 시작 “도덕적 기술로서의 인프라”

    도덕적 기술로서의 인프라: ‘위생적 시민권’의 형성과 불평등의 정치 도시, 가난/불평등, 쓰레기에 관한 연구를 정리하기 위해 ‘인프라’ 연구의 논의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활용하는 중입니다. 이를 위해 ‘도덕적 기술로서의 인프라(Infrastructure as Moral Technology)’라는 개념을 제안하고, 이를 기초로 만들어지는 ‘위생적 시민권(Hygienic Citizenship)’에서의 불평등을 발견하는 연구를 기획했고, 운좋게 한국연구재단 신진연구자지원사업에 선정됐습니다. 이를 기초로 다양한 조사와 연구논문, 그리고 출판을 시도하려 합니다.…

  • <함께 행복한 세상이 너무 멀어>(다정한 시민, 2026)이 나왔어요.

    편집자님이 짧게 정리해준 설명은 아래와 같아요. “우리,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요! 『함께 행복한 세상이 너무 멀어』는 가난 없는 세상, 모두가 함께 행복한 세상을 꿈꾸는 데 도움을 주는 책이다. 이 책에는 빈곤한 나라의 어린이, 도시에 사는 가난, 가난보다 더 무서운 소외, 가난한 사람들에게 더 가혹한 기후 위기, 약자를 외면하는 기술 등에 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 도대체 『뿌리깊은나무』는 어떤 의미인가

    들어가면서 『뿌리깊은나무』는 1976년 3월 처음 발간한 잡지로, 신군부에 의해 1980년 8월 53호를 마지막으로 폐간됐다. 이 잡지의 의미는 1970년대라는 시대를 알아보는데서 시작할 필요가 있다. 이 시기는 과연 어떤 시기인가. 국가가 주도한 근대화 프로젝트가 강력하게 추동하던 시기였다. ‘잘살아 보자’는 구호 아래 개발과 현대화가 온 나라에 번지며 새 것이 옛 것을 몰아내던 북새통의 시기였다. 획일적인 산업화와 새마을운동은 농촌의…

  • [논문] 은둔생활 청년의 단절적 사회화와 은둔관행: 고립과 퇴행의 감정동학

    은둔생활 청년의 단절적 사회화와 은둔관행: 고립과 퇴행의 감정동학 요약 본 연구는 은둔 경험이 있는 청년 10명과의 구술생애사 인터뷰를 통해 이들의 은둔 과정을 고찰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청년들의 은둔은 개인적 선택이나 우발적 사건이 아닌 가족-학교-노동시장을 거쳐오는 과정에서 실패와 결핍이 누적된 ‘단절된사회화’ 과정의 결과였다. 둘째, 이 과정은 성인기 이행에서 이들을 사회로부터 불가피하게 후퇴시켰는데, 이들에게 ‘방’은 사회적 폭력으로부터 자신을…

  • [논문] 온두부에서 냉장두부로

    온두부에서 냉장두부로 -‘신선’이라는 감각과 대량소비사회의 형성 요약 이 연구는 냉장두부의 일상화 과정을 통해, 한국사회가 대량소비사회로 이행하는 데 감각 질서의 재편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 분석한다. 식민지기 이래 두부는‘따뜻해야 신선하다’는 감각 질서 속에 놓여 있었으며, 이 감각은 냉장 수단이 부재한 유통 구조 아래에서 형성된 것이었다. 1960년대 후반 이후 국가는 식품위생제도화와 생산공장의 대형화를 통해 두부 산업에 개입했으나, 생산…

  • [기고] 제도는 얼마나 힘이 센가: ‘탈수급 정책’은 왜 실패하는가

    소준철, 2026/1,  「제도는 얼마나 힘이 센가: ‘탈수급 정책’은 왜 실패하는가」, 『복지동향』 327. 전체 읽기 DBPIA에서 읽기 글 중에서 지난 25년간 탈수급 지원 정책의 성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 이유는 제도가 ‘부족’해서가 아니었다. 오히려 제도가 너무 많은 것을 할 수 있다고 과신했기 때문이다. 제도는 근로능력을 측정하고, 의욕을 진단하며, 자립의 경로를 설계할 수 있다고 확신했다. 이제는 AI까지 동원하여…

  • [참여] “느린 재난, 산청의 기록”

    기획 2025년 3월과 7월, 경남 산청. 대형 산불이 지나간 뒤, 복구가 채 끝나기도 전에 다시 집중호우와 산사태가 덮쳤습니다. 불은 꺼졌고 물은 빠졌지만, 재난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느린 재난, 산청의 기록〉은 재난을 ‘사건’이 아닌 ‘과정’으로 바라보는 라디오 다큐멘터리입니다. 산불과 수해가 연속적으로 이어진 산청의 현장에서, 이재민들의 일상과 감정, 그리고 회복이 지연되는 구조를 기록합니다. 이 다큐멘터리는 재난이 끝났다고 말하는…

  • [발표] 기억의 반복, 취약성의 공유

    2025/12/6 진실의힘, 연세대학교 비교사회문화연구소 “비상시의 아카이브: 계엄 이후, 민주주의를 다시 묻다” 발표문 중 일부 기억의 반복, 취약성의 공유 사회적 참사 경험은 어떻게 방어적 연대가 되었는가 소개 12월 3일 10시 25분 이후, 나는 두려움과 무서움에 휩싸였다. 국가란 무엇인가라는 추상적인 질문이 아니라 우리는 살아남을 수 있는가,라는 실존적인 공포였다. 이 연구는 원초적인 공포를 끌어 안고 이 사태에 맞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