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도시쓰레기

  • 제로웨이스트와 그 너머 [기획의 변]

    이 글은 걷고싶은도시만들기시민연대의 기관지 <걷고싶은도시> 2021년 겨울호에 실린 기획의 변입니다. 원문은 다음을 눌러 확인해주세요. 글 읽기 편집위원회는 이번 호에서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에 관한 특집을 마련했다. 요즘 한국사회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비대면 생활이 늘고 있다. 이 상황에서 생필품과 식료품 배달이 급증했고, 쓰레기 배출량이 늘었다. 지난 10월, 환경부는 올해 1~8월 동안 작년 동기 대비 재활용품 배출이 전반적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 [기고] 버려진 것을 누가 치우는가

    <평화저널 플랜P>의 12호에 기고한 글입니다. 원문은 <평화저널 플랜P>를 확인해주세요. 책 읽으러 가기 도시개발이라는 ‘진보’와 그 ‘낙진  근대가 남긴 것은 도시의 진보였을까? 도시개발이라는 ‘진보’가 개인의 생활 개선만을 의미하는 건 아니다. 도시개발은 시민들 대다수가 산업과 과학기술의 효과를 보편적으로 공유하는 과정으로 이어졌다. 특히 시민들은 거대한 건물이 상징하는 도시발전을 믿으며, 쓰레기 처분장이나 오물처리장, 공공시설과 장비, 상수도와 하수도 등의 사회기반시설(mega…

  • [기고] 수해쓰레기는 어떻게 되었나

    이 글은 걷고싶은도시만들기시민연대의 기관지 <걷고싶은도시> 2023년 여름호에 실린 글을 일부 수정한 것입니다. 원문은 다음을 눌러 확인해주세요. 글 읽기 기후재난이 일상이 되어 버린 사회  경주에 오는 길에 포항을 들렀다. 아이 기저귀를 사러 이마트에 들렀다. 온라인에서 새로 리모델링한 매장이라는 광고가 인상적이었다. 외지인인 나는 그저 새로운 인테리어와 배치를 기대할 뿐이었다. 이마트 앞에는 강이 하나 있었다. 이름은 냉천이었다. 천변은…

  • [9] 쓰레기에 대한 책임

    한국일보 11월 12일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2110814230001445 입동이 지났다. 이제 겨울을 준비해야 한다. 준비라 할 건 딱히 없다. 그저 옷장 속 옷의 배치를 조금 바꾸는 정도다. 손이 쉽게 닿는 자리에 겨울옷을 두고, 이불을 갈고, 창에 단열재를 붙이면 거의 끝이다. 과거와 달리 집에 땔감이나 연탄을 쟁여 두지 않아도 되고, 음식을 장기간 보존할 수 있게 따로 조리하지 않아도 된다. 우리의…

  • [5] 우주 개발과 우주 쓰레기

    한국일보 2022년 7월 9일hankookilbo.com/News/Read/A2022062014140001460 지난달 21일 누리호가 목적한 최종 궤도에 진입함으로써 한국은 11번째 자력 우주로켓 발사국이 됐다. 또 1톤 이상의 실용 위성을 궤도에 안착시킬 수 있는 7개 국가 중 하나가 됐다. 동시에 실용 위성에서 발생하는 우주 쓰레기를 직접 생산하는 7개 국가 중 하나가 됐다고도 볼 수 있다. 2020년, 인공우주물체에 대한 정보를 관리하는 스페이스트랙(space-track.org)은 어떤 국가가 우주…

  • [4] ‘줍깅’의 두 유형

    한국일보 2022년 6월 11일https://hankookilbo.com/News/Read/A2022060313580000596 50년 전의 경고 1970년대는 환경 문제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던 시기였다. 선진국은 산업의 발전과 이로 인한 환경 문제를 인식하였고,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자각했다. 잘 알려진 건 1972년 로마클럽이 낸 <성장의 한계> 보고서와 MIT의 미래예측모델 ‘월드 원’을 통한 예측이다. 주된 내용은 2020년에는 삶의 질이 악화되고, 2040년에는 문명생활이 무너질 수도 있다는 경고였다. 2021년 6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