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도시와 위험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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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느린 재난, 산청의 기록”
기획 2025년 3월과 7월, 경남 산청. 대형 산불이 지나간 뒤, 복구가 채 끝나기도 전에 다시 집중호우와 산사태가 덮쳤습니다. 불은 꺼졌고 물은 빠졌지만, 재난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느린 재난, 산청의 기록〉은 재난을 ‘사건’이 아닌 ‘과정’으로 바라보는 라디오 다큐멘터리입니다. 산불과 수해가 연속적으로 이어진 산청의 현장에서, 이재민들의 일상과 감정, 그리고 회복이 지연되는 구조를 기록합니다. 이 다큐멘터리는 재난이 끝났다고 말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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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 기억의 반복, 취약성의 공유
2025/12/6 진실의힘, 연세대학교 비교사회문화연구소 “비상시의 아카이브: 계엄 이후, 민주주의를 다시 묻다” 발표문 중 일부 기억의 반복, 취약성의 공유 사회적 참사 경험은 어떻게 방어적 연대가 되었는가 소개 12월 3일 10시 25분 이후, 나는 두려움과 무서움에 휩싸였다. 국가란 무엇인가라는 추상적인 질문이 아니라 우리는 살아남을 수 있는가,라는 실존적인 공포였다. 이 연구는 원초적인 공포를 끌어 안고 이 사태에 맞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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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After ‘Voices from Sweden’
2. English Ver. After ‘Voices from Sweden’– Testimonies of Uprooted Lives and Gwangju’s Responsibility Junchol Kim So Understanding Uprootedness As a Researcher, I have long studied what it means to have ‘roots’ in a society – and what it means to lose them. I examined war orphans, vagrants who migrated from rural areas to c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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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먹기의 사회학
읽은 책: 박형신, 2025, 『감정은 우리의 먹기를 어떻게 틀 짓는가』, 한울 “이 책은 ‘먹기’라는 일상적 행위를 통해 개인의 미시적 감정 세계가 어떻게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고, 나아가 거시적인 가치정치로 확장되는지를 성공적으로 보여준다. 저자는 슬로푸드 운동이나 동물권리운동이 단순한 취향을 넘어 윤리적 가치를 회복하려는 실천임을 밝힘으로써, 감정이 가치와 결합하여 사회 변화를 추동하는 강력한 힘임을 역설한다. ” 서평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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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아파트 재건축과 나무의 운명
이 글은 걷고싶은도시만들기시민연대의 기관지 <걷고싶은도시> 2023년 가을호에 실린 글입니다. 원문은 다음을 눌러 확인해주세요. 글 읽기 이성민 개포동 그곳, 소준철 걷고싶은도시 편집위원 ● ‘개포동 그곳’의 시작 소준철(이하 소): 안녕하세요, 이성민 작가님. ‘개포동 그곳’으로 활동하고 계시잖아요. 어쩌다 시작하게 된 거에요? 이성민(이하 이): 안녕하세요. 저는 ‘개포동 그곳’이라는 이름으로 재건축을 앞둔 개포주공아파트 1단지(이하 개포주공)에서 사라지게 될 공간과 나무에 대한 사람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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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똥오줌의 쓸모는 어떻게 사라졌는가
<모심과 살림> 21호에 기고한 글입니다. 원문은 <모심과 살림>을 확인해주세요. 책 읽으러 가기 “‘똥오줌의 하수화’ 과정은 도시와 농촌이 분리되는 과정을 보여 주며, 의학 지식을 기반으로 한 공중위생의 도시적 실천화 과정 역시 잘 보여 주는 사례다. 1960년대 후반에는 똥오줌의 비료화 금지 정책에 따라 기존 똥오줌 수거 체계의 한계가 여실히 드러나기도 한다. 게다가 1960년대 후반 인구가 500만 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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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청계천에서 난지도로 -공간정보의 생산과 도시하층민 이동의 관계에 대하여
요약 1970년대 서울지역 도시하층민은 도시 간 이동만큼이나 도시 내 이동이 활발했다. 이들의 이동은 자발적인 이동이 아니라 무허가주택 철거와 도심재개발에 의한 반강제적인 이동으로 알려졌다. 무허가주택 철거와 도심재개발은저항에 대한 강제적인 철거와 정부와 건설자본의 결탁에 의한 하향식 개발로만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철거와 개발의 강제성과 하향성을 가능하게 한 제도적이며 기술적인 변화가 존재했고, 이는 ‘항공사진’을 통해 공간정보와 소유정보를 제도에 결합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