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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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 인천의 사일로 미관사업, 부디 실속 있는 이미지를 고민해달라.
도시연서 2018/12 사일로는 미국의 거대 농장 이미지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원통형 곡식저장소다. 이건 미국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볼 수 있다. 바로 인천항에서도. 특히 내년이면 40년 묵은 사일로가 인천에 있는데, 최근 이 사일로가 “흉물”에서 “명물”로 바뀌었다 한다. 사정을 알아보니, 7부두에 있던 회빛 콘크리트 구조물에 관광자원화를 위해 벽화작업을 한 일을 둔 평가였다. 이 사일로는 현재도 이용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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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 도시에서 대학은 어떤 존재인가? 일자리 양성소? 혹은 교육/연구기관?
도시연서 19-3호 <걷고싶은 도시>가 지난 겨울호에서 다룬 캠퍼스 타운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지난 26일 서울시는 “2019년 서울 캠퍼스타운 실행계획”을 발표했습니다. 3년 동안 축적된 고려대학교(성북구)의 계획을 토대로 광운대학교(노원구), 세종대학교(광진구), 중앙대학교(동작구)에서 캠퍼스타운 사업이 확대시행되는 셈인데요. 대학의 특성화를 통해 지역을 활성화하겠다는 목적으로,보통은 창업을 집중육성해 창업가를 양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다만 이 4개교는 종합형으로 창업 일자리 양산, 주거/문화/상업 재생 등이 모두 포괄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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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0 제품 X의 탄생, 청계천 일대 제조과정 추적기 [발표문]
발표 슬라이드 보기 (PDF) [발표문 전문] 안녕하세요, 제품 X의 탄생, 청계천 일대 제조과정 추적기를 발표하러 온 도시상공업연구자네트워크 연구원 소준철입니다. 우선 양해 말씀을 구해야겠습니다. 자료집에 실린 부제는 “산업생태계 추적기”입니다만, 실제 발표는 “제조과정 추적기”로 제목이 변경되었습니다. 단 두 달의 조사로 산업생태계를 운운할 수 없다는 판단이 들어 변경한 점,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이번 발표는 서울시립대학교 세운캠퍼스 ‘디지털 트윈’ 사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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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큘럼] 들여와 베끼고 고쳐 쓴 기술과 행위의 역사
청계천 복제기술문화사 연구모임 작성일: 2018/11/11 작성자: ㅅㅈㅊ 들여와 베끼고 고쳐 쓴 기술과 행위의 역사 00 방향 정하기 청계천 복제 기술문화사 연구모임의 첫 모임은 아래의 글을 읽고 토론하고 ‘첫번째 판 읽을거리‘를 검토하면서 앞으로 어떻게 모임을 운영하면서 함께 공부하고 조사·연구할지 방향을 잡는 자리입니다. 읽을거리: Choi, H. (2017). The Social Construction of Imported Technologies: Reflections on the Social 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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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다르지만 낯설지 않은 한 여성의 어떤 삶](https://juncholkimso.me/wp-content/uploads/2018/10/p06lhwl3.jpg?w=1024)
[기고] 다르지만 낯설지 않은 한 여성의 어떤 삶
이 글은 『걷고싶은도시』96호(2018 가을호)에 기고한 글이며, 일생활균형재단의 지원을 받아 진행한 “일생활균형재단 WLB연구소, 2016『지역 사회 직업경로와 조직문화 연구: 동남권 경제벨트 20-50대 제조업노동자 생애사를 중심으로』”에 수록한 인터뷰 내용 중 일부를 기초로 재구성하여 작성했습니다. 또한 등장인물의 이름은 가명입니다. 마지막으로 이 글은 웹에서의 가독성을 위해 각주를 제거한 상태이니, 더 정확히 읽고 싶은 분은 위 링크를 눌러 pdf로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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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 아파트에 산다는 꿈이 남긴 건 무어지? 돈 혹은 서글픔은 아닌가.
<도시연서> 2018/10 한 때 아파트는 위험한 주거지였다. 연탄보일러를 처음 들인 1960년대 아파트에서는 안정성을 입증하겠다며 실험용 쥐를 방에 풀었다. 1970년 4월 8일에는 와우아파트가 무너졌다. 관료와 글쟁이들이 문화주택이라 불린 이 아파트 방문기를 언론에 흩뿌렸지만, 사람들은 아파트에 살기를 갈구하지 않았다. 이때만해도 아파트는 도시빈민용 주거지 중 하나였다. 그러나 1980년대 들어 아파트는 중산층의 주거지로 변했다. 강남개발과 메가스포츠로 이어지는 변화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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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7 드론, 가능성과 불안함
사람들은 더 많이 보길 원한다. 그래서 하늘 높이 올라 세상을 바라보길 갈구한다. 조금이나마 더 보고 이해하겠다는 심산이다. 그렇지만 하늘에 그누구도 쉽게 오를 수 없고, 정지한 채로 바라볼 수도 없다. 헬기를 타고 뛰어내리고, 바닥에서 높이 뛰어올라보아도 발을 디딜 수가 없다. 그래서 비행기나 헬리콥터를 만들기도 했다. 이제는 사람들은 드론을 통해 이전의 항공기나 헬리콥터보다 값싸고 간편한 눈을 갖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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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8 문화사업, 흉내내기와 사례 진열장에 불과한 건 아닌가?
<도시연서> 2018/8 서울시는 시청 광장 앞에 98평의 모래사장을 만들었다. 인천 앞바다에서 모래를 공수하는데 돈은 1,000만원 가량이 들었다. 여러 기사들이 보도하는 바대로, 시민들은 문화향유와 세금낭비라는 상반된 시각을 가진다. 그러나 나는 이 사업이 내년에도 지속될지를 물어야 한다고 본다. 내 답은 아니오다. 세금 낭비의 문제가 아니라 흉내내기의 한계 때문으로, 다른 사업으로 바뀌어도 아무런 어색함이 없다. 알려진대로, 이 사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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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5 장위동, “사람 살고 있음”
<도시연서> 2018/5 장위동은 15개로 쪼개져 재개발이 진행 중이거나 해제되었다. 4개 구역(1구역, 2구역, 5구역, 7구역)은 착공에 들어갔고, 4개 구역(3구역, 4구역, 6구역, 10구역)은 재개발 절차를 진행 중이다. 6개 구역(8구역, 9구역, 11구역, 12구역, 13구역, 15구역)은 재개발 구역에서 해제됐으며, 1개 구역(14구역)은 현재 재개발 구역 해제를 추진하고 있다. 낙후된 지역에 대한 정비란 기반시설을 새로이 확충하고 낙후된 주거지와 상업지를 새로운 주거지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