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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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먹기의 사회학
읽은 책: 박형신, 2025, 『감정은 우리의 먹기를 어떻게 틀 짓는가』, 한울 “이 책은 ‘먹기’라는 일상적 행위를 통해 개인의 미시적 감정 세계가 어떻게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고, 나아가 거시적인 가치정치로 확장되는지를 성공적으로 보여준다. 저자는 슬로푸드 운동이나 동물권리운동이 단순한 취향을 넘어 윤리적 가치를 회복하려는 실천임을 밝힘으로써, 감정이 가치와 결합하여 사회 변화를 추동하는 강력한 힘임을 역설한다. ” 서평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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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선언과 계산을 넘어: 시민권의 재구성과 사회적 인프라
소준철도시사회학·도시사 연구자전남대학교 역사문화연구센터 학술연구교수 하늘을 난다고 우리는 자유로워졌나 섣부른 말이지만, 기본소득은 선언에서 구체적인 실천으로 이어져야 하는 운명적 과제다. 기본소득을 생각하다가 문득 인간이 어떻게 하늘을 날게 되었는지 생각하게 됐다. (서울과 광주를 고속철도 안에서 글쓰다가 본 하늘 덕분이라는 건 비밀이다.) 푸른 하늘을 날고 싶은 마음은 아마도 하늘이라는 미지의 영역을 향한 호기심과 인간의 이동 범위를 넓히고, 더 빠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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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늙어도 괜찮은 사회 만들기
이 글은 걷고싶은도시만들기시민연대의 기관지 <걷고싶은도시> 2024년 가을호에 실린 글입니다. 원문은 다음을 눌러 확인해주세요. 글 읽기 나이만 문제인가 사고 하나가 발생했다. 서울시청 앞 역주행 사고 혹은 서울 시청역 교차로 차량 돌진 사고로 불리는. 1955년생 68세 남성이 운전하는 차량이 도로 위를 역주행했고, 보도 위 사람들을 덮쳐 1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운전자는 급발진을 주장했지만, 경찰은 후에 운전조작 미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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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과 이동 [기획의 변]
이 글은 걷고싶은도시만들기시민연대의 기관지 <걷고싶은도시> 2024년 가을호에 실린 기획의 변입니다. 원문은 다음을 눌러 확인해주세요. 글 읽기 2024년 7월 1일, 시청역 앞 교차로 차량 돌진 사고는 9명의 사망자와 4명의 부상자를 낳은 비극적인 사건이었습니다. 사고의 원인을 두고 사회적인 논란이 계속되었습니다. 차량 결함이거나 운전자의 잘못이라며 설왕설래가 이어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운전 조작 미숙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사건은 고령운전자가 가해자인 사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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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아파트 재건축과 나무의 운명
이 글은 걷고싶은도시만들기시민연대의 기관지 <걷고싶은도시> 2023년 가을호에 실린 글입니다. 원문은 다음을 눌러 확인해주세요. 글 읽기 이성민 개포동 그곳, 소준철 걷고싶은도시 편집위원 ● ‘개포동 그곳’의 시작 소준철(이하 소): 안녕하세요, 이성민 작가님. ‘개포동 그곳’으로 활동하고 계시잖아요. 어쩌다 시작하게 된 거에요? 이성민(이하 이): 안녕하세요. 저는 ‘개포동 그곳’이라는 이름으로 재건축을 앞둔 개포주공아파트 1단지(이하 개포주공)에서 사라지게 될 공간과 나무에 대한 사람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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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제로 웨이스트, 쓰레기를 줄이는 작은 마음들
이 글은 걷고싶은도시만들기시민연대의 기관지 <걷고싶은도시> 2021년 겨울호에 실린 ㅣㄴ터뷰입니다. 원문은 다음을 눌러 확인해주세요. 글 읽기 이주은·양래교 알맹상점, 소준철 걷고싶은도시 편집위원 제로 웨이스트란 지역사회에서 쓰레기의 배출량 자체를 줄이고, 또 배출된 쓰레기는 가능한 재활용될 수 있게 이용하려는 모든 실천을 말한다. 이 실천을 위해서는 소비자의 각성 뿐만 아니라, 소비자가 이용할 수 있는 폐기물 발생량이 적은 상점과 이를 위한 유통업체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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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웨이스트와 그 너머 [기획의 변]
이 글은 걷고싶은도시만들기시민연대의 기관지 <걷고싶은도시> 2021년 겨울호에 실린 기획의 변입니다. 원문은 다음을 눌러 확인해주세요. 글 읽기 편집위원회는 이번 호에서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에 관한 특집을 마련했다. 요즘 한국사회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비대면 생활이 늘고 있다. 이 상황에서 생필품과 식료품 배달이 급증했고, 쓰레기 배출량이 늘었다. 지난 10월, 환경부는 올해 1~8월 동안 작년 동기 대비 재활용품 배출이 전반적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