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연구
-
[참여] “느린 재난, 산청의 기록”
기획 2025년 3월과 7월, 경남 산청. 대형 산불이 지나간 뒤, 복구가 채 끝나기도 전에 다시 집중호우와 산사태가 덮쳤습니다. 불은 꺼졌고 물은 빠졌지만, 재난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느린 재난, 산청의 기록〉은 재난을 ‘사건’이 아닌 ‘과정’으로 바라보는 라디오 다큐멘터리입니다. 산불과 수해가 연속적으로 이어진 산청의 현장에서, 이재민들의 일상과 감정, 그리고 회복이 지연되는 구조를 기록합니다. 이 다큐멘터리는 재난이 끝났다고 말하는…
-
[발표] 기억의 반복, 취약성의 공유
2025/12/6 진실의힘, 연세대학교 비교사회문화연구소 “비상시의 아카이브: 계엄 이후, 민주주의를 다시 묻다” 발표문 중 일부 기억의 반복, 취약성의 공유 사회적 참사 경험은 어떻게 방어적 연대가 되었는가 소개 12월 3일 10시 25분 이후, 나는 두려움과 무서움에 휩싸였다. 국가란 무엇인가라는 추상적인 질문이 아니라 우리는 살아남을 수 있는가,라는 실존적인 공포였다. 이 연구는 원초적인 공포를 끌어 안고 이 사태에 맞선…
-
[토론] 대전 엑스포와 재활용에 관한 한 발표에 대한 토론
2025/11/29 한국과학기술학회 금현아의 발표 “버려진 것에서 유용한 것으로: 1993 대전엑스포를 통한 재활용-인프라의 형성“에 대한 토론문 발표 잘 들었습니다. 1993년 대전엑스포를 ‘재활용’이라는 구체적인 물질과 기술의 관점에서 재조명한 점이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특히 ‘부제’에 머물렀던 재활용 이슈를 전면으로 끌어내어, 당시 한국 사회가 쓰레기 문제를 어떻게 기술적으로, 또 문화적으로 해결하려 했는지 추적한 시도는 기술사적으로 큰 의의가 있습니다. 저는 이…
-
[토론]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
2025/11/21 자원을일구는사람들 사회적협동조합의 앞날을 위한 토론회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 소준철 ㄱ. 현황 진단: 노인과 조직의 어려움 ㄴ. 정책 환경의 변화와 그 한계 1. 기회는 무엇인가 2. 그러나 딜레마도 있다. ㄷ. 변화의 조건 3. 우리은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 4. 혁신과 연결이 필요하다 ㄹ. 어떤 전략이 필요할까
-
[토론] After ‘Voices from Sweden’
2. English Ver. After ‘Voices from Sweden’– Testimonies of Uprooted Lives and Gwangju’s Responsibility Junchol Kim So Understanding Uprootedness As a Researcher, I have long studied what it means to have ‘roots’ in a society – and what it means to lose them. I examined war orphans, vagrants who migrated from rural areas to cities…
-
[서평] 먹기의 사회학
읽은 책: 박형신, 2025, 『감정은 우리의 먹기를 어떻게 틀 짓는가』, 한울 “이 책은 ‘먹기’라는 일상적 행위를 통해 개인의 미시적 감정 세계가 어떻게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고, 나아가 거시적인 가치정치로 확장되는지를 성공적으로 보여준다. 저자는 슬로푸드 운동이나 동물권리운동이 단순한 취향을 넘어 윤리적 가치를 회복하려는 실천임을 밝힘으로써, 감정이 가치와 결합하여 사회 변화를 추동하는 강력한 힘임을 역설한다. ” 서평 읽기
-
[토론] 선언과 계산을 넘어: 시민권의 재구성과 사회적 인프라
소준철도시사회학·도시사 연구자전남대학교 역사문화연구센터 학술연구교수 하늘을 난다고 우리는 자유로워졌나 섣부른 말이지만, 기본소득은 선언에서 구체적인 실천으로 이어져야 하는 운명적 과제다. 기본소득을 생각하다가 문득 인간이 어떻게 하늘을 날게 되었는지 생각하게 됐다. (서울과 광주를 고속철도 안에서 글쓰다가 본 하늘 덕분이라는 건 비밀이다.) 푸른 하늘을 날고 싶은 마음은 아마도 하늘이라는 미지의 영역을 향한 호기심과 인간의 이동 범위를 넓히고, 더 빠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