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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역 앞의 브로커: 1960-1970년대 쌀유통을 중심으로
[연구계획서] 박사포차 1.연구 목적 및 필요성 이 연구는 1960-1970년대에 “서울에의 쌀의 관문”으로 불렸던 용산역 하차장 부근에서 쌀의 유통에 개입한 “쌀 브로커”를 연구대상으로 한다. 브로커(Broker)란 “구입 혹은 판매를 중개하고 수수료를 받는 업자”를 말하는데, “쌀 브로커”란 당시에 용산역을 통해 서울로 들어오는 쌀의 구입 혹은 판매를 중개한 업자를 가리킨다고 볼 수 있다. 서울이란 공간은 자급자족이 힘든 도시로써, 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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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그룹 3. “박사포차”
박사포차는 사라져가는 민속학을 전공하는 이민재(자칭 쌀 전공)와 정체를 알 수 없는 사회학을 전공하는 소준철(자칭 책 전공)이 함께 이름붙여놓은 프로젝트 그룹이다. 아마, 학문이 사라지거나 내가 사라질지 몰라 포장마차계로 진입할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다는 둘의 처지를 대변하는지도 모른다. 이 두 변두리 연구자들은 2015년 봄, 함께 황학동 만물시장과 중앙시장을 답사하고난 후, 쪼마난 포장마차에서 만 원 짜리 회접시 하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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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뉴스
1월 21일 SBS뉴스 [월드리포트] “우리 할아버지 노트 어때?”…日 손녀딸 트윗이 만든 기적 링크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3370803&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 1월 20일 경향신문 여러 장르 아우르는 새 ‘젊은 문예지’ 만든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01202118095&code=960205 1월 18일 오마이뉴스 “소규모 출판사 알릴 수 있는 기회 넓히겠다” 링크: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176042 1월 17일 미디어 오늘 인문교양 출판사, 직원들 임금체불 논란 링크: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7166 1월 11일 연합뉴스 교보문고 “출판사 결제대금 전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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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21
츠루하시 지역의 헌책방 킨키 상의 말에 따르면 지난 10년 전쯤, 1960-70년대부터 영업한 고서점들이 문을 닫았다고 한다. 최근 방문한 한 곳의 경우에도 간판만 남아있지, 서점은 사라졌다. 이민재가 꼭 가보라 하여 갔던 곳인데, 이민재가 일본에 체류하던 2년 전쯤까지만 해도 있던 곳이 사라진 모양이다. 실망을 감출 수가 없었다. 새로이 만들어진 고서점의 경우는 한국의 헌책방과 같다. 북오프가 경쟁상대랄까. 고서점과 헌책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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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의 연구 계획
*올 해의 조사 목록 (2016) 전공 분야: 책과 인쇄의 사회사- 문화연구가 아닌 사소한 것들의 역사 탐색 1. <뿌리깊은 나무> 심층 [연구논문/장편] -2017 +a 2. <독립신문>과 근대기 출판과 인쇄: 신체와 정신 -2019 | with 박사포차 3. 한국의 근/현대 인쇄와 출판의 변화 (기술에 있어) [연구노트] -2016 +a | with 창재샘* 4. “책을 위한 사물들”(가제) [장편]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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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약 뮤지션이라면,
만약 내가 뮤지션이라면 발표한 솔로곡이 없는 프로젝트 그룹활동을 주로 하는 뮤지션(지망생)이다. 생각해보니 공부와 연구에 있어서는 네 개 정도의 팀을 여럿과 함께 하고 있다. 그룹 1은 사부와 Jin모씨와 함께 하는데 사회학의 길을 찾아 함께 헤매이고 있다.(아득하다.) 그룹 2는 사회복지학연구하는 서모씨와 노인의 삶을 머리아파하며 살펴보았고,살펴볼 것이다. (곧 다시 시작하자. 공력 좀 쌓아보자.) 그룹 3는 민속학연구하는 이모씨와 일상생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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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큐 고서거리(阪急 古書のまち) 1
한큐 고서거리(阪急 古書のまち)에 다녀왔다. 14개 정도의 상점이 있다. 고서만 파는 공간은 아니었다. 음악 전문 서점이나 수집용 물품 판매점도 있었다. 여기에서 질문. 한국에서는 고서와 (흔히 헌책이라 말하는) 중고책을 구분한다. 예를 들어, 고서는 조선시대의 고서를 가리키고, 헌책은 말그대로 현대기에 국한한다. (식민지기의 책은 고서로 보아야 하나, 헌책으로 보아야 하나?) 사람들이 주로 사는 건, 아래와 같은 100-200엔 가량의 문고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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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 둘러보기.
http://archives.kdemo.or.kr/View?pRegNo=00731642 이 사진의 제목은 <서점의 양서 코너에서 책을 꺼내어 보고 있는 한 여성의 모습>이다. 그러나 책등 아래쪽에 라벨이 붙어있는 것으로 볼 때 도서관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아마도 서구권의 책 코너로 보이는데, 화질이 떨어져 어떤 책인지 살펴볼 수 없는게 아쉽다. 1965년 4월 19일에 박용수 선생이 찍은 것으로 보인다. http://archives.kdemo.or.kr/View?pRegNo=00731643 이 사진을 확대해보면, ‘외국서적’을 파는 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