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Junchol Kim 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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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읽는 『걷고싶은도시』(1998-2019)
이 글은 『걷고싶은도시』 100호에 실렸습니다. 소준철 (걷고싶은도시 편집위원) 내가 읽은 첫 『걷고싶은도시』는 2017년 봄호였다. 그때 나는 ‘걷고싶은도시만들기시민연대’의 회원이 아니었고, 편집위원도 물론 아니었다. 어떤 자리에서 편집위원장 안현찬을 알게 되었고, 그는 “노인과 도시”라는 2017년 봄호의 특집에 내 글을 한 편 실어달라고 요청했다. 내 입장에서는 낯선 시민단체와 낯선 기관지였다. 그러다 편집위원장이 기관지를 만드는데 같이 해보는 건 어떻겠냐고 제안해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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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 재활용과 쓰레기에 대한 몇 가지 이야기
이 글은 걷고싶은도시만들기시민연대의 온라인소식지 “도시연서 20/2“에 실렸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전염 가능성이 문제가 되는 요즘이다. 가급적 집 바깥에 나가는 일을 줄이고, 사람들과의 대면 접촉을 가급적 없애는 건 개인적(이자 사회적인) 미션이 됐다. 온라인에서 장을 보고, 음식을 배달시켜 먹는 일이 잦아졌다. 덕분에 집안 분리수거통이 다른 때보다도 빨리 찼다. 쓰레기를 쳐다보다 재활용과 쓰레기에 관한 몇 가지 소식을 찾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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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3-0121, 해외에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소준철입니다. 제가 1월 13일부터 1월 21일까지 한국에 없습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해외에 잠시 체류할 계획입니다. 유심칩을 변경해 지낼 상황이라 부득이하게 전화를 받지 못할 겁니다. 그러니 연락이 필요한 경우에는 아래로 연락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메일 junchol.kim.so@gmail.com카카오톡 thinkist텔레그램 junchol_kim_so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잘 쉬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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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구축과 비용 절감
개인용 컴퓨터들의 하드디스크에 자료를 저장하는 일은 거의 없다. 한 대의 개인용 NAS(시놀로지, Raid 미러링), 한 대의 업무용 NAS(WD My Cloud), 세 개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동시에 굴리는 중이다. 업무 중인 자료는 클라우드 혹은 업무용 NAS에서 진행하고, 완료하면 개인용 NAS에 보관되는 방식이다. 그렇다고 개인용 NAS의 하드 한 개에 저장이 되는 건 아니다. (나와 학생들의 온갖 부끄러운 사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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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 이후 ‘기술’과 ‘기술자’, ‘기술훈련’에 대한 기초적 정리
홍성주, 2010; 장미현, 2016. 1. 개념사적인 접근 가능성: ‘기술’-‘인력’, 그리고 물자 ” 기술이란 단어의 용법에서 현재와 과거 사이의 간극이 있다. 1960년대 ‘기술’이란 용어가 기술인 력, 기술자, 또는 기술계 인적자원을 가리켰다. 여기에는 한국사회에서 사용가능한 기술자원이 기술 인력 뿐이며, 한미 간에 교류한 기술자원 역시 인력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반면에 물적 기술자원 을 두고 ‘물자’라고 표기해왔지, 기술자원으로 인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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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 후 오물의 처리: 비료화, 병인화, 하수처리화
들어가며 오물의 문제는 도시에서 가장 중요한 과업이다. 쓰레기와 똥오줌의 수거·처분이란 시 당국이 개입할 ‘행정’의 문제이다. 무엇보다도 직접적인 수거란 종이 몇 장으로 요약되는 ‘개요’와는 다르다. 당국이 고용한 청소부와 계약·관리하는 민간업자가 끊임없이 대로의 쓰레기를 수거·처분해야 한다. 모든 일을 다 알 수는 없을지라도, 당국은 수거·처리 과정을 계획하고, 감시하고 통제할 방안을 마련한다. 분명, 여기에는 도시 기반시설을 설치하는 비시장적 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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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을 위한 세운상가 관련 서울기록원 공개 문건의 의미와 ‘위치’ 설명 혹은 추정
서울기록원이 공개한 이 자료는 세운상가 등의 청계천-을지로 개발사의 초기문서로 너비 50m 도로 계획을 상업지/주거지로 전환시킨 계기를 제공한 행정문서로 추정된다. 이 구상은 (문제가 되는 무허가주택 철거방법과 주거지/상업지 개발이라는) 행정적 방향을 제공했고, 이러한 행정 위에서 서울시와 민간건설사가 얽혀 만들어진 건축물이 세운상가다. 1) 손정목의 설명을 이해해야 한다. 해당 문서가 생산되기 전인 1952년 서울시는 소개공지를 도로로 만들겠다는 공표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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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 보행 안전, 노천카페는 좋아요. 그렇지만 쓰레기 떠넘기기는 싫어요.
첫째, 야외 테라스에서 식사나 차를 마실 수 있게 된대요. 저는 이 기사를 읽기 전까지 미처 몰랐어요, 한국의 카페나 음식점에서 왜 야외 테이블을 쉽게 놓지 못하는지 말이지요. 알고보니 관광특구와 같이 정해진 장소에서만 옥외영업이 가능했다는 사연이 있네요. 어쨌거나 이걸 다루는 곳은 기획재정부로, 소상공인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 대책 중 하나로 노천 음식점을 대거 허용할 방향이라고 합니다. 앞으로 티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