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종업자 찾기

사회학 하는 친구들이 주변에 조금 더 많다면, 각 학교의 사회학과-역사를 읽는 모임을 하나 해보고 싶다. ‘서울대 사회학과 몇 년 사’니 ‘연대 사회학과 몇 년 사’, 뭐 이런 발간물들이 있는데…(두 학교 뿐인가…) 어쨌거나 이런 책들에 각 학교 교수들의 정년퇴임집같은 걸 뒤지면서, 한국에서 분과학문으로서의 사회학이 어떻게 ‘태동’하여 세를 떨치다가 (사회학 자체의 한계를 극명히 보이는 함축한 표현인) 망하고 있는지 살피면 좋겠다. 시기별로 매달린 문제들이 뭔지도 보고 말이다. (물론 학교별, 학회별 차이가 있으니 매끄럽게 정리해 낼 수는 없을테다.) 사실 (혼자 좋아라하는) 정 모쌤의 경성제대 연구와 식민지기 ‘사회’연구자(제대 교수, 민속학자와 독학자)등을 살펴야 해방 이후 정립과 타학문으로의 분과 등에 대해서도 알 수 있을 것이다. 해방 후만 대충 읽고 치우는 건 반쪽 짜리다. 이래저래 같이 공부할 “동종업자”를 만들면 좋겠다.

 2016/3/9
Junchol Kim So

도시 연구자, 서울을 살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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