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문학에는 신화가 없어. … 주민과 풍토에서 떨어진 신화는 다만 철학일 뿐 신화는 아니여. 신화는 인간과 풍토가, 시간과 공간이 빚어낸 영혼의 성감대지. … 그렇다고 우리는 돌아갈 만한 전통도 없다. 아니, 있기는 하다. 그러나 그 전통은 자칫 우리들의 헤어날 수 없는 함정이기 십상이다.”
– 최인훈, <회색인>(1977): 16-17쪽
“한국의 문학에는 신화가 없어. … 주민과 풍토에서 떨어진 신화는 다만 철학일 뿐 신화는 아니여. 신화는 인간과 풍토가, 시간과 공간이 빚어낸 영혼의 성감대지. … 그렇다고 우리는 돌아갈 만한 전통도 없다. 아니, 있기는 하다. 그러나 그 전통은 자칫 우리들의 헤어날 수 없는 함정이기 십상이다.”
– 최인훈, <회색인>(1977): 16-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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